오메가3 부작용 (먹으면 안되는 사람, 효능 없다 논란 등)

오메가3 부작용, 효능 없다 논란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오메가3를 먹으면 안되는 사람과 오메가3 체지방 연소 효과, 권장 섭취량을 안전하게 보충할 수 있는 오메가3 많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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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부작용

심방세동 위험 증가
과다 출혈
저혈압
혈당 수치 개선

오메가3 고용량 섭취 시 심방세동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지만, 동시에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이와 반대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오메가3 주요 성분인 DPA, DHA, EPA+DHA는 심방세동 발병률을 7~13%가량 감소시켰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

사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1g 내외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며 고용량을 섭취한 경우에만 나타납니다.

고용량 섭취 시 오메가3의 혈행 개선 기능이 오히려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혈전과 혈소판 응집이 억제된 탓에 지혈이 잘 되지 않아 과다 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과하면 저혈압 등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오메가3 섭취 시 주의사항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위장 장애 등 이상 반응이 생기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혈전약,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해 온 경우 오메가3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메가3는 항응고, 항혈소판, 혈압강하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내부 출혈이 있는 경우, 섭취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메가3 먹으면 안되는 사람

오메가3 먹으면 안되는 사람은 출혈성 질환자,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있습니다. 저혈압, 심방세동 위험 등 다른 부작용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출혈성 질환자

코피가 나면 멈추지 않거나 멍이 쉽게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자는 오메가3를 먹으면 안됩니다. 오메가3의 주요 성분 EPA, DHA의 혈전 용해 작용이 피를 멈추지 않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액응고장애, 혈우병, 빈혈(혈소판 저하)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오메가3 섭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앞둔 경우

출혈성 질환이 없다고 하더라도 수술을 앞둔 분들은 오메가3 복용을 잠시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수술 시 출혈 시간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매우 고함량의 오메가3가 아닌 이상, 이러한 부작용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오메가3를 많이 복용하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수술을 2~3일 앞둔 시점부터 잠시 복용을 중단하면 충분합니다. 또한 오메가3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혈압 혹은 빈혈 환자는 오메가3를 먹으면 안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자

최근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 등 6개 의학 단체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오메가3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심장으로 연결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입니다.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동일한 연구에서 오메가3 주요 성분 EPA가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약 20% 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연구마다 상충되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선택은 자연 식품에서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오메가3 효능 없다

오메가3에 심혈관 질환 예방 효능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심장병학대학 저널(JACC)에 발표된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임상실무지침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이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심장협회와 심장학회 등 6개 의학단체는 오히려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겐 오메가3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오메가3 체지방

오메가3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꾸준히 오메가3를 먹으며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지방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복부 지방이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식단에 올리브유, 땅콩 등 건강한 지방과 오메가3가 많은 음식을 추가한 그룹이 25% 가량 체지방 감소량이 더 많았습니다. 이는 오메가3 지방산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주며 체지방 연소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