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밝힌 하루 물 2리터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자연의 화학 물질과 인간의 건강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최근 밝힌 건강 비결이 화제입니다. 과학자가 알려 준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하루 물 2리터 챙겨 드지 마세요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래서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도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하루 물 권장량은 2리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2리터를 챙겨 드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물 권장량은 일상생활 중 자연스럽게 섭취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오히려 물을 지나치게 마시면 건강이 나빠집니다.



과학자도 하루 물 섭취량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루에 얼마나 수분이 배출됐는지도 당연히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물을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요?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에 관해 교토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하루 1.5L의 물을 챙겨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지에 따라 권장 물 섭취량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20대~30대 남성은 4.2L의 수분이 필요했습니다. 20~40대 여성은 3.3L, 90대 남성은 2.5L 수분을 흡수했을 때 체내 물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졌습니다.



물 음식에서 섭취

연구팀은 하루 물 권장량의 50% 이상을 음식물에서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오이나 수박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드시고 권장량만큼의 물을 추가로 챙겨 드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로 두통, 구토를 동반한 저나트륨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식을 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1.5~2L 정도의 물을 챙겨 드시면 충분합니다.

소변 색깔

소변 색이 어떤지를 보고 체내 수분량을 가늠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과학자도 추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소변 색깔이 옅은 노란색을 띠는 게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만약 주황색이나 짙은 황토색이라면 현재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이럴 땐 물을 한 컵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반대로 소변 색깔이 투명하다면 몸 속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억지로 물을 드시지 마세요.
본인의 몸 상태는 본인 스스로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억지로 물을 드시거나 참지는 마시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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