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버려야 할 발암 물질 생활용품 5가지

생활용품 중 집에 놔두면 치매, 암,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무심코 집에 놔둔 생활용품이 신경 독성 물질을 발산하고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지금 집에 갖고 계시다면 당장 버려야 할 발암 물질을 일으키는 생활 용품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요가 매트

오래 사용한 요가 매트, 거실 매트는 우리 몸에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층간 소음을 줄이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거실에 매트를 깔아 두신 분들이 많습니다. 홈트레이닝 할 때 사용하는 요가 매트도 집에 갖고 계신 분들이 많죠?

이런 매트를 갖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PVC 재질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폴리염화비닐이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PVC는 딱딱한 소재 특성상 배수관에 사용됩니다. 이렇게 단단한 물질을 매트처럼 유연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프탈레이트 계열의 가소제를 첨가하게 됩니다

문제점 (PVC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성장, 생식을 담당하는 내분비계에 교란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국제암연구소(IRAC/WHO)에서 발암가능물질 2군으로 지정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은 규제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가소제가 점점 외부로 방출되고 그대로 우리 몸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PVC 매트 사용 시 문제점

1. 성 조숙증
2. 성장 발육 지연
3. 성인병, 암 유발

최근 소비자 보호원이 어린이집에서 1년 이상 사용한 바닥매트를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프랄레이트 가소제 검출량
출처 – 한국소비자원

전체 14개의 제품 중 1년 이내의 매트는 문제가 없었지만 3년 이상 사용한 매트의 경우 총 8개 중 7개 이상에서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오래된 매트에서만 가소제가 검출된 이유는 매트 표면에 오랜 시간 마찰이 생기면서 표면이 손상돼서 안에 들어가 있던 가소제가 밖으로 방출됐기 때문입니다.

한국 소비자원에서 2017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PVC 재질을 사용한 매트 20개 중 4개 제품에서 기준치 대비 210배 이상 많은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해결책 (요가매트 분리수거)

매트 제품을 구매하실 때 상세 페이지를 잘 살펴 보세요. 상세 페이지에 적혀진 겉감과 안감의 소재가 PVC인지 확인해 주세요. 프탈레이트 계열의 가소제가 아닌 친환경 PVC는 괜찮습니다. 되도록 PVC 소재가 아닌 매트를 구매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 집에 오래된 PVC 요가 매트가 있다면 지금 당장 버리시길 권해 드립니다.


인테리어용 조화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유독 물질을 방출하는 두 번째 물건은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조화입니다. 2022년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20개의 제품 중 5개 제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제품들에서는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이 검출됐는데요.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은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을 말합니다.

단쇄염화파라핀 시험 결과
출처 – 한국소비자원

문제점 (조화 발암물질)

인테리어용 조화에서는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 중에서도 발암성을 지닌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는 게 문제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WHO)가 2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 물질은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 독성 물질입니다.



조화 사용 시 문제점

1. 호르몬 불균형
2. 성장 발육 지연
3. 중추신경 교란
4. 면역계 교란
5. 눈, 피부 자극

해결책

집에 장식해 놓은 조화를 모두 갖다 버리시고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 조화 대신 생화를 구매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드라이클리닝 비닐

드라이클리닝 맡겼던 옷들은 세탁소에서 비닐에 싸서 돌려 주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옷장에 넣어서 보관하곤 하십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옷을 받자마자 비닐을 곧바로 벗기시길 바랍니다.

문제점 (드라이클리닝 발암 물질)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사용하는 세제는 퍼클로로에틸렌 이라는 기름 성분입니다. 이 역시 국제암연구소(IARC/WHO)가 지정한 2군 발암 물질입니다. 발암 물질인 퍼클로로에틸렌이 드라이클리닝에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될 수 있는 이유는 휘발성이 있어서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닐을 벗기지 않으면 퍼클로로에틸렌이 공중으로 날아가지 않고 옷에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가끔씩 옷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건 아직 퍼클로로에틸렌이 섬유에 남아있기 때문이고 바로 이러한 경우에 문제가 됩니다.



드라이 클리닝 비닐 사용 시 문제점

1. 피부, 눈, 코 자극
2. 간, 신장, 폐 독성
3. 중추신경 교란
4. 면역계 교란
5. 눈, 피부 자극

해결책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 세탁)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 세탁을 해도 되는 옷은 손 세탁을 하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기름때를 지우는 데 드라이클리닝이 효과적이지만, 땀 등 물때를 지우는 데는 물세탁이 더 효과적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던 옷은 받은 직후 곧바로 세탁소 비닐을 제거하시고 2~3일 동안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시길 권해 드립니다.

종이 호일

종이 호일은 곧바로 버려야 한다기 보단 사용하실 때 주의할 부분이 있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알루미늄 호일보다 종이 호일이 훨씬 더 안전합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열이 가해지거나 김치처럼 산 성분과 닿으면 알루미늄이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 호일을 사용하실 때에도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종이 호일의 겉 표면을 코팅할 때 폴리실록세인이라는 실리콘 성분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실리콘은 내열 온도인 150~250°C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실 때 아무런 걱정 없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문제점 (종이호일 미세 플라스틱)

문제는 종이 호일을 프라이팬에 깔고 요리할 때입니다. 프라이팬에 직접 열을 가할 경우 온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실리콘 성분이 분해돼서 음식에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은 미세 플라스틱의 유해성이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독성이 밝혀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해결책

앞으로는 종이호일을 프라이팬에 직접 올려서 사용하는 등 고온에 노출시키지 않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래된 프라이팬

프라이팬에는 음식이 잘 눌러붙지 않도록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프라이팬 코팅 소재는 테프론이라는 과불화 화합물입니다. 다른 물질과 닿아도 변질이 거의 없고 매우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과불화 화합물 중 과불화옥탄산이라는 화합물은 국제암연구소(IARC/WHO)가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문제점

정상적인 코팅 상태에선 이러한 발암 물질이 직접적으로 방출될 위험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해서 코팅이 벗겨지거나 스크래치가 난 경우, 과불화 화합물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코팅 밑 프라이팬 소재인 합성 금속, 알루미늄 등도 함께 노출되어 우리 몸에 흡수될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과불화 화합물은 한번 신체에 들어오면 배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미국 질병관리청(CDC)에 의하면 과불화 화합물의 반감기는 최소 4년 이상입니다. 몸에 남은 독성이 장기적으로 여러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오래된 프라이팬 사용 시 문제점

1. 암, 갑상선 질환 유발
2. 미숙아, 기형아 출산
3. 성 조숙증
4. 불안증, ADHD

해결책 (프라이팬 분리수거)

프라이팬은 2~3년 사용하시고 나면 미련 없이 버리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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