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근육 생기고, 무릎 통증 사라지는 감자 ‘제대로 먹기’

영양가 높은 감자는 먹는 방법에 따라 혈당을 낮추기도 하고, 종아리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리 근육을 키우면 무릎 통증도 사라지고 체력도 좋아지는데요. 감자를 혈당에 좋은 음식으로 만들어 주는 요리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조리 방법에 큰 영향을 받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감자인데요. 혈당은 내리고, 근육은 올리고, 감자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자 비타민C

감자에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 비타민C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는 땅속에 나는 사과라고 많이 알려져 있죠. 감자에는 사과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이렇게 불린답니다.

사과와 비교해보면 감자는 사과의 2배, 바나나에 5.5배에 달하는 칼륨이 들어있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C나 칼륨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물에 삶으면 물로 빠져나가서 파괴될 수 있어요.


혈당 낮추는 음식



그래서 감자는 껍질과 함께 찌거나 굽는 것이 영양분 손실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삶으면 비타민C 손실을 막을 수 있고, 다른 미네랄 손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껍질채 구운 감자는 삶은 감자보다 비타민C가 2배 더 많습니다

찔 때도 껍질채 찌고, 껍질 질감이 싫으시면 찐 다음 껍질을 벗겨 주시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를 조리 후 16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 두면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혈당 지수를 4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감자 주스는 수세기 동안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염증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감자를 갈아서 짠 생감자즙은 관절염이나 속쓰림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즙을 주스처럼 드시기엔 특유의 맛 때문에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요, 생감자즙을 그대로 드시지 못하신다면 물을 적당량 섞어서 마시셔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정 기간 복용해야만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니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껍질에도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감자 껍질 차는 복부비만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껍질 차 만드는 법

감자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얇게 채 썰어 줍니다.
물에 넣고 약불에 10분 정도 끓인 후, 껍질을 건져 냅니다.
충분히 식힌 뒤, 물 대신 수시로 마셔 줍니다.

감자의 영양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조리 방법도 중요하겠지만, 저장 방법 또한 중요합니다.

감자는 어두운 곳,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해야 금방 상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식물성 호르몬인 솔라닌 또한 적게 생성됩니다. 솔라닌은 몸에 해로운 성분 중 하나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중독이나 통증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관하던 감자가 녹색으로 바뀐 경우, 솔라닌 함량이 높아진 것이기 때문에 드시면 해롭습니다.

건강에 다양한 이점이 있는 감자를 올바르게 조리하고, 적당량 드시면 혈당 조절, 인체 내 염증 완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딱 맞는 방법으로 감자를 드시고, 더욱 건강한 삶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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